'수상한 그녀' 심은경이 과거 주연 고충을 털어놓은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심은경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연출 한상미 이정미, 극본 신재원 박필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심은경은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제의가 왔을 때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그냥 정말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은경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도 제 스스로 정체된 느낌도 있었다"라며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돼서 스스로 부담이 컸나 보다. 영화만 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헷갈렸고 설내일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은 많은데 맘처럼 안 따라줘서 너무 속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트장 구석에서 울고 그랬는데 주원 오빠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라며 "결국 '고민을 많이 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느꼈다. 내가 행복하고 이 역할에 빠져들어야 시청자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겠다는 걸 깨달았던 게 오히려 더 좋게 전화위복이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수상한 그녀'는 21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는 지난 14일 종영된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자리를 채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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