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民의 集團主義와 連이은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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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民의 集團主義와 連이은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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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 反美로 비치는 시위는 의도가 어떻든 反美시위일뿐

^^^▲ 월드컵 응원과 촛불시위^^^
월드컵의 거리응원은 한국 민족이 얼마나 함께 즐기고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가를 보여주었다. 실로 오랜 만에 마음껏 그 분위기를 즐겨본 국민들은 이제 또다시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다.
한국 국민은 집단적인 행위를 즐겨하는 기질이 있다. 물론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와 가까운 자유주의 국가의 국민들의 그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집단주의적 성향에 가깝다는 것이다. 북한의 전체주의적 체제가 여하튼간 60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따지고 보면 주민들의 결정적인 저항이 없었던 것이었고 그것은 집단적 행위를 즐겨하는 한국민족의 특성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광화문의 연이은 촛불시위를 두고 우려하는 視角에 대해 그것은 반미시위가 아니라고 변호하는 사람들을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는 진실임을 믿는다.

많은 사람들의 통일된 행동은 단순한 동기일 수밖에 없어

사람의 일은 혼자 하는 것과 여럿이 하는 것이 많은 차이가 있다.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는 會議는 여러 사람의 생각의 合集合이기 때문에 한사람의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행동은 여러 사람의 생각의 共集合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한사람이나 적은 사람의 행동보다 단순한 動機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무제한의 많은 사람들이 同議하는 가치에 따라 하는 行爲인 示威(시위)는 지극히 단순한 구호에 의해서 움직이며 그 목적 또한 크면서도 단순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의 말대로 촛불시위의 목적은 단순한 反美가 아니라, 소파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한미관계를 대등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승화시키기 위한 차원 높은 철학이 깃들여 있는 것이라고 하자. 그런데 과연 시위를 위해 모인 수많은 군중이 모두 이러한 복합적인 철학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각자의 생각이 어떻든 간에, 집단행동이란 것은 단순한 구호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차원 높은 철학을 이루기 위한 것일 수 없다.

연이은 촛불시위는 국제사회에 反美로 비칠 뿐

결과적으로 그 본래의 의도가 어떻든 내부적인 眞相이 어떻든 간에 촛불시위는 국제사회에서는 反美로 비칠 뿐이다.
촛불시위는 반미가 아닌데도 자꾸 그렇게 ‘매도’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단순하다고 탓하는 이들은, 집단행위를 보는 세계의 모든 눈 또한 단순하다는 것을 想起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촛불시위가 반미가 아니라는 논리를 이해하는 이들은 스스로 시위동조를 자제함은 물론이고, 부화뇌동하는 철부지들에게도 경거망동을 그만두라고 말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집단주의 문화 해소할 길 찾아야

또한 우리의 사회문화 지도층은 우리 국민이 건실하고 부작용 없는 방향으로 집단문화의 욕구를 해소할 길을 찾아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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