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15년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과 구현, 그리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할 수 있는 개방형 제작공간으로, 미국 Stanford 대학의 D-School, Georgia Tech의 V-LAB 등과 같은 대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공간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는 인문학 중심 아이디어 팩토리를 지향하는 선문대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D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문학, 3D기술, 디자인 분야의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차별화하여 아이디어 창출과 산업자원의 다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단계별로 ▲창의적 발상과 Storytelling 중심의 아이디어 워크샵 ▲디자인, 3D 모델링 중심의 프로토타입 워크샵 ▲사업화 및 마케팅 전략 중심의 사업화 워크샵 ▲아이디어 경진대회, 프로토타입 경진대회, 사업화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선문대학교는 지난해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 각종 제작장비를 갖춘 3D Experience Studio를 구축했고, 추가적으로 아이디어 세미나룸, 아이디어 창작실, 아아디어 작업실 등 차별화된 공간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경종수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장(국제경제통상학과)은 “상상력과 열정으로 가득찬 대학생과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각종 제작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통해 제품화, 사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선문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지원하고, 오는 2017년까지 16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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