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의견수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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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의견수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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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연구에 따른 현장의 의견수렴 위해 마련

▲ 충남도교육청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연구에 따른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6월 1일 천안두정중학교 강당에서 첫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뉴스타운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연구에 따른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일 천안두정중학교 강당에서 첫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견수렴회에는 1권역 천안두정중, 천안부성중, 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 천안불당중, 천안월봉중, 입장중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견수렴회는 학생배정방법 연구에 협력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담당 장학사의 연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학교별 의견 발표, 질의․응답, 현장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천안지역에 적합한 대안적 학생배정방법으로 ▲제1안, 지망순위 무제한 배정 ▲제2안, 지망순위 석차등급 균등 배정 ▲제3안, 지망순위 비율제한 배정 ▲제4안, 지망순위 근거리 절충 배정 등의 배정방법을 제안하고 각 안들의 특징, 장점, 단점 등을 설명했다.

참가한 학교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을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평준화의 취지에 맞게 학교별 성적이 균등하게 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근거리 배정에 대해서는 학교가 위치한 상황에 따라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인구 밀집지역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불당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과 천안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행정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질의응답을 통한 현장의견 수렴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줄 것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교통여건을 개선해 줄 것 ▲학생배정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배정방법 결정을 위한 향후 일정을 설명하면서 “천안지역의 학부모님들과 교육청과 학생배정방법 연구팀이 함께 지혜를 모을 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학생배정방법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학생배정방법 의견수렴회가 권역별로 4일까지 이어지며, 공주대학교 연구팀이 주관하는 최종 공청회가 오는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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