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김혜수,김용균 감독(왼쪽부터) ⓒ 고영제^^^ | ||
욕망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분홍신과 그 분홍신이 가져오는 저주를 담은 아름답고 슬픈 공포영화 <분홍신>의 첫 시사회가 27일 오후 2시 삼성동 메가박스 극장에서 있었다.
주연배우인 김혜수와 김성수, 김용균 감독, 김광수 청년 필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혜수는 첫 시사회 후 "본인의 연기부문 빼고 재미있는 스토리 위주로 감상했다"고, 김성수는 "팬티만 입고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느낌과 무섭기보다는 슬픈다는 느낌 받았다"고 첫 영화를 본 소감을 말했다.
김용균 감독은 지하철에서 영화를 시작한 이유를 "도시의 익숙한 곳에서 시작하고 싶었고, 지하철 터널 속을 한 번 보고 싶다는 욕망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화,홍련>과 유사한 점은 한국적 슬픈 정서가 깔려 있고 주인공들이 단순히 미스터리를 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심리적 문제안고 귀신과 대면한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분홍신>은 여성의 욕망과 탐욕을 일깨우며 원혼이 담긴 분홍신의 저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6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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