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차선 도로개설 특혜성 논란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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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차선 도로개설 특혜성 논란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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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및 건설행정 특별한 대책 마련 시급한 실정

김천시는 주거지역주변의 도로개설로 지역균형개발 촉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덕곡동 산림조합 뒤편 2차선 도로개설공사에 대해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덕곡동 물레방아 뒤편과 산림조합뒤편 도시계획도로시설을 한 불럭에는 2차선도로가 320m(파란선)정도의 길이로 지난해 개설됐다. 이 지역은 1989년경 쓰레기매립장지역으로 지정되어 덕곡 체육공원을 비롯해 주변지역으로 매립된바있다. 이에 김천시 의회 “모” 의원의 소유 토지가 상당한 것으로 밝혀져 특정인을 위한 특혜성이 아니냐하는 소문이 항간에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김천시는 2013년도 정리추경을 통하여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2차선 도로가 개설됐다. 당초예산편성, 제1회추경도 아닌 정리추경에서 예산이 편성된 것이다. 정리추경은 말 그 대로 매년 말 시 예산을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업비 부족분에 대하여 소액 조정 편성하지만 이렇게 많은 예산 편성은 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인 회계 방법인 가운데 예산을 급조 편성한 것에 대하여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13년도 하반기 도로개설 예산 정리추경 시 “모” 의원은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며 도시주택과 와 건설과는 산업건설위원회 소관부서로 의구심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또 반대편 2차선 도로(500m,적색선)개설을 위하여 2015년 당초예산에 10억원이 편성되어 지난5월 12일까지 토지소유자 2명에게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물레방아 뒤편에서 산림조합까지 약30m 도로개설과 구미방향(한우촌 옆) 국도와 연결되는 농로 길은 도시계획도가 아닌 이음새 도로개설을 위해 내달 6월4일 열리는 임시회 추경에 건설과 3억5천만원, 도시주택과 4억원의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문제가 확산되자 해당부서장은 예산을 세우지 않겠다고 항변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있는 한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은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 아니냐하며 개탄하고 그 위치는 과수원 및 밭으로 공터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도로개설에 따라 지가가 급상승하는 한편 김천시의 행정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철회 할 것을 피력했다.

사정이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의회에서는 토지보상을 중단 할 것을 통보하고 있어 사태추이가 주목되고 있으며 김천시청 관련부서는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도시계획 및 건설분야 행정을 재 점검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주변에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모 의원은 “지역주민 대부분과 의견을 함께 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1987년도 당시 덕곡체육공원, 개령면 매립장에는 시에서 많은 보상과 주민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였지만 현재 문제를 삼는 이 지역 주민들의 보상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상차원에서 도시계획도로를 조기 개설요구를 했다는 주장을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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