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2015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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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 2015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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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오는 5월 30일(토) 10시부터 14시까지 서울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숨 가쁘게 돌아가는 부모들의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에 서울시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유아숲체험장별 숲체험 경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다.

남산공원(한남자락)을 비롯 종로구 삼청공원 등 18개 유아숲체험장 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는 40여개 참여기관(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숲속 작은 음악대, 숲속 이야기 듣기, 재미있는 만들기 등 유아숲체험장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남산공원(한남자락) 유아숲체험장의 경우, ‘가족미션 보물찾기’, ‘자연물 가족 케이크 만들기’, ‘철쭉 꽃 왕관 만들기’ 등 유아숲에서 즐기는 다양한 가족 자연놀이가 계획되어 있다.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속의 숲, 동심의 숲, 물의 숲 이라는 세가지 숲을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솔방울과 오방색실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물속의 생물 관찰’ 등이 진행된다.

노원구 수락산공원(동막골 지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속의 작은 음악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신체활동 및 놀이마당’이 진행되며, ‘자연물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마포구 상암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보물찾기’, ‘밧줄게임’, ‘숲속 이야기 듣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악구 관악산공원(청룡산 지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퐁당퐁당 물·모래놀이’, ‘나무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영차영차 엄마, 아빠 도전’, ‘나뭇잎 퍼즐 맞추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나뭇가지로 균형 잡기’, ‘숲에서 보내는 낙엽편지’, ‘눈 가리고 내 나무 찾아보기’ 등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체험 공간이다.

유럽선진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 체험과 교육을 해온 숲유치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1953년 덴마크 에서 시작되어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으로 널리 퍼졌고 이어서 미국, 캐나다, 일본 등으로 확산되어 왔다.

유아들은 숲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배려, 존중, 소통, 나눔, 협력 등과 같은 사회성이 발달하며 창의적 사고력,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서울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가족 愛(애)를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숲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이 생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숲속 여가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 부터 만들어져 현재 1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8년까지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장은 ‘11~’12년 3개소를 시범조성한데 이어 ‘13년에는 9개소, ’14년에는 6개소를 조성, 현재 총 18개소 (총 19만1,400㎡ 규모)를 조성 완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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