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이왕표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담도암 투병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왕표는 지난 2013년 11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이왕표는 담도암 판정을 받고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초기에 발견된 편인데도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 8월 14일에는 담도 종양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8월 27일에는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을 받았다. 8시간이나 걸렸다"며 "수술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 동맥이 터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내 키가 190cm, 몸무게가 120kg이었는데 두달 만에 36kg가 급격하게 빠져서 지금은 84kg다. 허리 사이즈도 3인치가 줄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왕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열고 40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왕표 담도암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퇴 이왕표 담도암 투병, 지금은 괜찮아졌나요?" "은퇴 이왕표 담도암 투병, 정말 몰랐네" "은퇴 이왕표 담도암 투병, 몸 관리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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