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와 광주시장의 전라도 끝내기
문재인 대표와 광주시장의 전라도 끝내기
  • 하봉규 논설위원(부경대 교수)
  • 승인 2015.05.23 22: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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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교수의 유머 쿠데타

▲ ⓒ뉴스타운

정치의 계절 5월 어느날 광주시장님이 정치 변호사 문재인 대표를 방문했다. 지난달 재보선 선거 이후 '광주공포증'(?)을 않고 있는 문 대표는 평소와 달리 사무적으로 말했다.

"시장님. 공사다망하실 텐데 무슨 일입니까?"

그러자 광주시장은 속으로 '정치인은 다그래 선거때는 그렇게 살갑더니, 이제는 빚쟁이 보듯하네' 생각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대표님. 지난 선거 당시 대표님 께서 우리 광주를 살려주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약속을 지켜주셔야 지요."

다그치는 시장의 말이 나오자 사람 좋은(?) 문 대표도 쏘아보며 말했다.

"이보슈 시장. 내가 대통령도 아니구 그리고 결과도 지랄(?)같아 내가 죽을 맛이요."

예상처럼 책임을 회피하는 문 대표의 모습에 광주시장은 지역 정서를 대변하듯 말했다.

"아니. 이제 우리 당은 언제 여당될 희망이라도 있습니까? 그런다고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인데요. 지금 우리 도시는 그야말로 지역경제가 파산 직전입니다."

광주시장의 입에서 자신의 당이 집권희망이 없다는 말이 나오자 문 대표는 더욱 재수 없다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했다.

"사실 광주가 이렇게 어려운 것은 김대중시절 전남 도청을 목포 근처로 옮긴 것 때문아니요. 슨상님에게 따지시요."

성씨 처럼 문약하고 책임없는 문 대표의 대꾸로 이어지자 광주시장은 참을 수가 없어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니 지금 저승에 계신 분한테 그럼 부탁하란 말입니까? 어떻게 좀 해주셔야죠. 이대로 가면 광주는 '암흑의 도시'가 될 겁니다."

'암흑의 도시'라는 말이 나오자 문재인 대표는 지긋이 즐기듯이 말했다.

"광주가 지난 선거에서 우리 당을 버렸는데 당연히 옛날 빛고을이 아니라 암흑고을이 된거지요. 자업자득이란 말이 그래서 나온거요."

불과 며칠전만 하더라도 '광주의 아들'이니 '광주정신'이니 하면서 아첨하더니, 이제 노골적으로 힐난하는 문 대표의 태도에 광주시장은 더 이상 타협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럼. 광주는 이제 '전라도 끝내기'로 가겠습니다. '전라도 끝내기'요."

"?! . . ."

그날 저녁 문 대표는 오랫만에 기원에 들러 복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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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아냐? 2015-05-25 16:19:39
ㅋㅋㅋㅋㅋㅋ 아휴 밥먹고 사느니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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