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 간웅 문재인 대표
난세의 간웅 문재인 대표
  • 하봉규 논설위원(부경대 교수)
  • 승인 2015.05.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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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교수의 유머 쿠데타

▲ ⓒ뉴스타운

정치 변호사 문재인이 어느날 유명한 점집을 찾았다. 이 점집에는 여느 점집과 달리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감사장이 걸려있었다. 점쟁이는 풍채 좋은 문재인을 보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선생님 아니 고객님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문재인은 속으로 점쟁이를 비웃으면서 겉으론 매우 공손하게 말했다.

"네 저는 저기 걸려 있는 감사장을 알고 있는 즉 삼십년전 선생님이 정치를 해보라고 권하셔서 그길로 정말 대통령이 된 사람을 모신 사람입니다. 저의 앞길도 보아주셨으면 해서요."

점쟁이는 문재인이 노무현을 모신 사람이라고 말하자 깜작 놀라 감사장과 문재인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말했다.

"선생님은 정치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말로가 좋지 않을 겁니다."

주군과 달리 자신의 정계 입문을 달가와 하지 않자 문재인은 속으로 실망하며 말했다.

"인생의 말로야 다 비슷하지요. 그래도 따로 잘 살펴주시지요."

문재인의 거듭된 요청에 점쟁이는 생년월일을 묻고 관상을 보면서 말했다.

"당신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닮았군. 바로 난세의 간웅이야."

점쟁이 입에서 자신의 상이 조조와 같이 난세의 간웅이라는 말이 나오자. 마침내 문재인은 크게 웃으면서 바로 점집을 나왔다.

그러자 점쟁이는 급히 불렀다.

"선생님 복채를 내셔야죠. 복채요."

복채를 재촉하는 점쟁이를 돌아보면서 문재인은 말했다.

"내가 조조 라면 서요. 조조는 점 값을 치르지 않았잖아요."

"?!..."

참조 : 나관중, 삼국지연의 조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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