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 현역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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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 현역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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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현장 긴장감 느끼고 싶어

▲ 현 시점에서 올림픽은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매일 연습 중이다는 아사다 마오. ⓒ뉴스타운

세계적인 피겨 여제 한국의 김연아 선수와 한 때 맞수로 활동했던 일본의 피겨 선수인 ‘아사다 마오(浅田真央, 24)’가 18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현역 복귀 이유에 대해 “1년간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의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이유 가운데 하나다”면서 “현 시점에서 올림픽은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매일 연습 중이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는 5월 들어 휴식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사를 받은 사토 노부오, 구미코와 함께 현역 복귀를 고려, 연습을 시작했다.

마오는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홈피에서 “지금은 과정에 있기 때문에 경기에 나가겠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2013년 4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013~1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6위에 머물렀던 소치 올림픽 이후 심경의 변화로 지난해 5월 휴식을 선언한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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