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는 25일 '선행속에 감춰진 비밀-수경사의 두 얼굴' 편을 통해 수경사에서 지내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실은 열악한 시설과 감금 및 학대속에 방치되어 왔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 하였다.
또한 이들은 수경사의 두 스님이 구청에서 지급되는 한달 300만원이 넘는 돈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아이들을 아무렇게나 방치해왔다고 전했다.
두 스님은 아이들이 절 앞에 버려져 있었고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하여 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았다고여러 언론에 밝혀왔었지만 사실은 아이들을 맡거나 입양하는 대가로 돈과 땅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아동 매매까지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들 중 여스님이 수십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곳곳에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수시로 자랑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이 나간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무려 4,000 여건이 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분노를 표시했다.
그동안 수경사는 각종 유명 프로그램들과 언론신문사 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네티즌들은 게시글에 "예전에 TV내용을 보고선 수경사에 후원금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후회스럽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반신욕이라면서 뜨거운 물에 아이를 목욕시키는 장면에 온몸이 빨갛게 변한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현재 두 스님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TNS미디어코리아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 각각 20.0%와 18.8%의 전국시청률을 보여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2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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