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37보병사단 예하 중원연대는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 까지 충주․제천․단양지역의 민․관․군․경의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독수리훈련(Foal Eagle)에 돌입한다.
기간 내 충청북도 상반기 충무훈련도 예정돼 있어 테러대비태세 및 전시 작전수행 능력과 함께, 지자체의 위기대응 능력과 동원태세까지 격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훈련은 연대의 책임지역인 충주․제천․단양지역에서 민․관․군․경이 통합된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점. 연대는 주요 기관․국가중요시설을 비롯해 충주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일어나는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게 피해 확대를 방지하고 적을 차단 및 격멸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전면전시 후방지역의 안정과 작전지속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기간 동안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소되고, 병력 및 장비도 실제로 기동하여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한다.
특히, 기간 동안 자율기동 대항군도 운용돼 더욱 실전적인 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민신고망 번호(1661-1133)로 신고 된 사항도 부대가 접수받고 훈련 간 대항군을 발견하는데 실제로 활용된다.
연대 정보과장 이광규 대위는 “적으로 가정한 대항군을 찾는데 있어 지역주민들의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대대장 박성철 중령은 “병력 및 장비가 실제로 기동하기 때문에 일부 불편한 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지역 안보를 위한 훈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무훈련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시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되며, 독수리훈련(Foal Eagle)은 전시통합임무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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