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설성환^^^

22일 리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의 서정원과 1년간 계약했다"고 밝히면서 "팀은 그를 플레잉 코치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2월 수원삼성에서 지도자 수업을 위해 오스트라아 리그로 옮겨간 서정원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의 새로운 팀에서 1년 더 머무르게 됐다. 당초, 잘츠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잉글랜드나 프랑스 등에서 선진축구를 공부할 계획이었지만 리트와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선수로 마지막 한 해를 더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미 리트팀에 합류해 새로운 선수들과 발을 맞추고 있는 서정원은 우선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팀에 적응해 유소년 시스템 등 지도자로서의 수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리트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위(24승5무7패)를 기록해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