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있는 시민들 ⓒ 홍기선^^^ | ||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 곳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2월 7일 3명의 반전평화팀(한상진(38. 남), 남효주(17.여), 이영화(43.여))이 이라크로 떠났다. 이어 2월 15일에는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모여 미국의 이라크공격에 항의하는 반전시위를 벌였다.
^^^▲ 행진하는 시민들 ⓒ 홍기선^^^ | ||
마로니에 공원의 행사를 마친 다음에는 종로의 종묘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종묘에서 일차 정열을 마친 후 미대사관을 행해 출발했으나 교보문고 앞에서 전경들이 행사 참가자들을 에워싸는 바람에 더 이상 나가질 못했다. 이 과정에서 몇 차례 몸싸움까지 있었으나 다행히 서로 다치는 불상사는 없었다.
^^^▲ 전경버스차량 뒤에 놓여있는 촛불들 ⓒ 홍기선^^^ | ||
시민들은 짚으로 만든 부시 미 대통령의 형상을 한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행사를 끝으로 자진 해산하였다.
^^^▲ 시위 참가자들이 부시 미 대통령 형상을 한 허수아비를 태우고 있다. ⓒ 홍기선^^^ | ||
최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도 미국의 전쟁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해 세계가 동참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 정부도 국민이 바라는 바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