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직설화법과 화려한 입담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맛깔나는 해설로 정평 나 있는 이병훈 해설위원이 아프리카TV에 전격 합류해 화제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KBS N 스포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라이브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www.afreeca.com)는 2015 시즌 프로야구 중계에 ‘이병훈의 상남자 TV’ 라는 채널명으로 맛깔나는 입담을 자랑하는 이병훈 해설위원과 9일부터 함께하게 된다. 파트너로 김동연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9일(목) 롯데와 삼성의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이병훈 해설위원의 개인 방송국(http://www.afreeca.com/dlqudgns9217)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이병훈 해설위원은 아프리카TV와 지난 해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중계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이병훈 해설위원은 선수와 해설가로서 모두 성공한 인물.” 이라며 “아프리카TV 야구중계에 새로운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시청자에게 더욱 다가가 소통하는 야구방송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병훈 해설위원은 2012년 새벽 넥센 히어로즈 선수 이용하군의 야구 스윙을 봐주기 위해 놀이터에서 연습하던 중, 우연한 비명소리에 발견한 성추행범과 격투까지 가는 위험한 상황에서 의협심을 발휘해 경찰에 넘긴 일화가 있었다. 당시 이 위원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상남자’라는 별명을 얻어 유명세를 더했다. 

올해 아프리카TV의 KBO리그 중계는 다양한 시청자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야구를 잘 알고 특정 구단을 응원하는 BJ의 ‘야신 방송’, 야구를 좋아하고 시청자와 함께 응원하는 여성 BJ의 ‘여신 방송’,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 구장에서 펼쳐지는 2개 구단 응원 방송, 정수근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전문가 방송에 이병훈 해설위원까지 더해져 다양한 라인업을 시청자가 골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TV의 2015 KBO리그 생중계와 동영상 콘텐츠는 홈페이지(www.afreeca.com)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