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패닉', 드라마 <부활> 폐인 애칭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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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패닉', 드라마 <부활> 폐인 애칭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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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에 미스테리 한 전개로 시청자 게시판 마비상태

^^^▲ 드라마 <부활> 스틸 컷
ⓒ KBS 드라마 <부활>^^^
KBS 수목 드라마 <부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전창근)이 '애칭 공모 이벤트'를 통해 드라마 애청자를 일컫는 말로 '부활패닉'이라고 정했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로부터 1차로 공모한 200여 개의 애칭 중 가장 호응과 지지도가 높은 다섯 개의 애칭을 대상으로 '부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화)까지 5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 결과, '부활 패닉'이 전체 응답자 2,612명 중 1,129명의 지지를 얻어 43.2%의 득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부활 패닉은 '드라마 <부활>을 시청하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한 시청자에 의해 후보작으로 선정됐었다.

시청자 스스로 나서 최근 시청자소감 게시판에 주말 재방송 편성을 주장하고 연기자에 대한 호평 등 3만 여개에 가까운 글들을 무수히 쏟아내자 뒤늦게 언론을 통해 조명되고 있는 드라마 <부활>의 현상과 일맹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5회분이 끝난 15일 자정 현재, 드라마 시청 후 소감 등으로 한 때 접속이 느려지기도 하며, 약 3만 1천여 건이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원래 '패닉'은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보이는 집합적 대응양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중 매체의 영향에 의한 어떤 가상의 사건이 이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 여러 개인들에게 느껴지는 공통된 정서란 사전적 의미가 있기도 하다.

'부활 패닉' 다음으로 리버시안이 17.8%(466명)로 2위를 기록했고, 영원부활 16.6%(433명), 부활불사 15.5%(406명), 부메랑 6.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팔찌와 부활 포스터 등이 지급됐다.

^^^▲ 드라마 '부활' 폐인 애칭 설문결과
ⓒ KBS 드라마 <부활>^^^

그 동안 주인공 하은(엄태웅 분)과 은하(한지민 분)의 닿을 듯 말 듯한 로맨스에 관심을 가져왔던 '부활 패닉'들에게 드라마 <부활>은 15일 (수)부터 방영된 5회 분부터 비리경찰이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주인공 하은(엄태웅)이 20년 동안 헤어져 있던 쌍둥이 동생, 신혁을 극적으로 만나면서 드라마 폐인들을 양산하고 있다.

하은으로 착각한 악당 동찬 일당에게 신혁이 희생되면서 두 눈에 핏발이 선 주인공 하은(강혁)은 16일 6회분부터는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해 복수극이 시작될 것이 기대되는 예고편이 선보인 가운데, 드라마 속 미스테리 요소가 한층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혁처럼 그가 화해의 결말을 낼 수 있을까.

<부활>과 함께 최근 시작된 SBS 주말 드라마 <온리 유> 역시 시청자 애칭을 '따아모유'로 정하고 시청자 확보에 나섬에 따라,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TV 드라마에 '미사' 폐인 이후 다시 한번 '드라마 폐인'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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