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 수원 공연 저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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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수원 공연 저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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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사회단체, 조씨에게 공연 자진 불참 촉구

^^^ⓒ 경기뉴스타운^^^

"친일 망언 사이비 국민가수 조영남은 수원공연을 즉각 중단하라"

(사)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남지부(지부장 신용승)와 경기민언련, 민노당 수원시협의회, 수원여성회, 공무원노조, 교원노조 수원지부 등 수원지역 각 사회단체 대표자 20여명은 13일 오후 2시, 수원역에서 집회를 갖고 가수 조영남씨의 수원 공연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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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회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일제가 우리 민족에 남긴 '압제의 후유증'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현재까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 일본의 우파언론들은 중단없는 안면수심의 '기획망언'을 통해 과거 일제의 피점령 국민들의 존엄성을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반세기를 넘어 누적돼 온 일제로부터의 총체적 상흔을 재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일본을 두둔하고 미화하는 것은 반인간적, 반민족적 처사로 '찬양고무'는 바로 이런자들을 처벌하는 기능으로 용도전환이 돼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가수 조영남은 일본의 대표적 우파인 산케이신문 등과 내밀히 공조, 민족정기와 자존심을 국제적으로 훼손한 가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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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민들에게 "친일선언과 친일발언을 공언해 온 사이비 국민가수 조영남의 수원공연을 저지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고지, 새로운 독립운동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며 가수 조씨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수원 공연에 불참할 것"을 촉구했다.

사회단체는 "만약 불응 시,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세부적인 공연저지 집회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조영남씨는 지난 4월 일본의 독도 망어 이후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 내용이 친일 발언으로 비화돼 조씨가 '산케이신문에 이용당했다'고 적극 해명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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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의 해명에도 불구, 쇄도하는 항의성 글과 전화, 네티즌들의 거센 분노로 조씨는 그동안 각종 방송출연과 신문 칼럼 게재 등을 일체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오는 18일 오후 3시와 7시,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이미자. 패티 김과 공동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이번 공연은 수원 소재 지방신문사인 K일보가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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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2005-06-14 21:59:29
영남이 잘났다.
친일을 밥 먹듯이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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