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자격정지 소식이 화제다.
24일 국제수영연맹(이하 수영연맹)은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 선수에게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태환이 과거 방송서 수영연맹과의 불화설을 털어놓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태환은 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저에 대한 서운함이 있으신 것 같다.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 실격 판정 번복에 도움을 줬음에도 감사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수영연맹의 주장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할 때도 연맹 관계자가 동행을 했다는 것도 듣지 못 했다. 알았더라면 감사 인사를 했을 것"이라 해명했다.
또한 포상금 미지급에 대해 박태환은 "사실 포상금을 개인 용도로 쓴 적이 없다. 모두 기부하는 돈"이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수영연맹에 "오해와 섭섭한 감정들 푸셨으면 좋겠다. 예쁘게 봐 달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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