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최종인, 김유리 "2015 로드필드ㆍ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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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최종인, 김유리 "2015 로드필드ㆍ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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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최종인 프로 우승, 여자부 김유리 프로 우승, 신수지 프로 홍보대사로 위촉

▲ 지난 3월 6일 서울 공릉볼링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프로볼링협회 2015 시즌 개막전인 '2015 로드필드ㆍ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최종인 프로(좌)와 김유리 프로(우)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타운

지난 6일 서울 공릉볼링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프로볼링협회 2015 시즌 개막전인 '2015 로드필드ㆍ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최종인 프로와 김유리 프로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왼손 볼러 간 대결로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톱시드의 최종인 프로(37세ㆍ15기ㆍ퍼펙트코리아)가 3위 결정전 승자 강성유 프로(51세ㆍ4기ㆍ트윈스스포츠)를 꺾고 2년 연속 개막전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인 프로는 초반 터키에 이어 4프레임부터 6개의 스트라이크를 쓸어 담으며 최종 268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반면, 강성유 프로는 초반 부진을 씻고 6프레임부터 4연속 스트라이크로 추격전에 나섰으나 마지막까지 달아나는 최종인 프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최종인 프로는 2014 시즌 개막전인 바이네르ㆍ콜럼비아컵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또다시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강성유 프로는 지난 2010 아마존배 우승 이후 6년 만에 통산 3승 도전에 나섰으나 개막전의 사나이 최종인 프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부 3위 결정전 역시 왼손 볼러 간의 대결로 2위로 진출한 강성유 프로(51세ㆍ4기ㆍ트윈스스포츠)와 3위로 진출한 박이권 프로(34세ㆍ15기ㆍ브런스윅)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4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한데 힘입은 강성유 프로가 245점을 획득한 반면, 두 번의 오픈 프레임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한 박이권 프로는 179점에 그쳤다. 결국 노련미를 앞세운 강성유 프로가 박이권 프로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왼손끼리 맞붙은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유리 프로(26세ㆍ3기ㆍ바이네르)가 2010년 프로데뷔 이후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김유리는 통산 4승 도전에 나선 톱시드의 김은경 프로(47세ㆍ2기ㆍ브런스윅)를 상대로 2프레임부터 무려 7개의 스트라이크를 몰아치는 등 시종 경기를 주도한 끝에 269 대 181로 간단히 제압하며 2015 시즌 개막전에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은경 프로는 2012년 이후 3년여 만에 여자프로볼링 최다승(4승) 타이기록에 도전했으나 김유리 프로에게 일격을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1위로 진출한 브런스윅(김은경ㆍ김유민ㆍ정은주)이 9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79점을 획득, 246에 그친 (주)삼호아마존(김은옥ㆍ고명숙ㆍ박진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주)로드필드(이지훈ㆍ부남진ㆍ양공모)가 3프레임부터 6연속 스트라이크를 합작하며 1위로 진출한 스톰(박경신ㆍ김현범ㆍ박상필)을 259 대 22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ㆍ일 이벤트 경기에서는 일본대표(사카이 미카ㆍ자마 요시코ㆍ야나기 미호)와 한국대표(김은옥ㆍ최현숙ㆍ고명숙)가 마지막 10프레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일본대표가 244 대 234로 한국 대표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한편, (사)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는 전 리듬체조국가대표에서 프로볼러로 화려하게 변신한 신수지 프로(24세ㆍ8기)를 한국프로볼링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신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볼러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16게임 합계 3033점(AVG. 189.6 )으로 79명 중 5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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