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압구정 백야'에서의 죽음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오창석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의 전작 '오로라 공주'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오창석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오창석은 "전작 '오로라 공주'가 굉장히 화제였다. 배역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라는 MC들의 말에, "나는 150부작 중 148회에 죽었는데 죽는 걸 전혀 몰랐다. 대본을 보고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창석은 "방송 당시 사망이 화제가 돼서 출연하는 분들 모두 누가 죽을지 몰랐다"라며 "나는 147회 엔딩으로 교통사고가 나면서 좌회전하고 끝났는데 다음 회에 바로 시체가 돼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압구정 백야'에서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는 MC들에게 "임성한 작가님이 (죽음을) 전화로 알려주셨다"라고 설명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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