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인 그를 검찰은 5년 동안 체포하지 못하였다.
김우중씨가 어떤 사람인가. 41조원의 그룹분식회계와 불법 대출 26조원의 해외도피 등 불법 부실 경영으로 경제를 망친 주범이며 대우자동차를 GM에 헐값으로 팔아치우고 1700여명의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 몬 악덕경영자이다.
김우중씨가 지금까지 체포되지 않고 죄값을 치르지 않은 것은 한마디로 정부와 검찰의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며 지금 세상이 여전히 유전무죄가 통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해외도피 순간부터 지금까지 검찰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
여당 의원이 해외에서 그를 만나고 그의 공과를 이야기하는 것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
석가탄신일에 불법대선자금 연루자와 대통령 측근의 비리경제인을 대거 사면한 노무현 대통령이 망국적 경제범죄자인 그를 사면하겠다고 나서지는 않을지 참으로 우려된다.
김우중씨에 대한 검찰과 정치권의 태도를 그로 인해 고통 받은 당사자와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 그에 대한 태도는 경제살리기와 비리 근절의지를 시험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며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다. 김우중씨는 반드시 죄 값을 치러야 한다.
2005.6.3.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승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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