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총리-간만에 총리노릇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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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총리-간만에 총리노릇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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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가 말했다.
‘지금이야말로 측근이나 사조직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할 중요할 시기이다’라고 말이다.
또 ‘정권 끝나기 전에 한건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정말로 오랜만에 이해찬 총리가 총리 노릇했다.

이미 검찰이 정확히 정황을 포착했으나 ‘너무도 쎈 우광재’라서 스스로 ‘내사중지’라는 굴욕적인 투항을 한 오일게이트부터 어설프고 서투르게 그리고 황당하게 전개된 ‘행담도 게이트’까지 지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또한 노무현참여정부는 얼굴 들고 어디 다닐 형편이 아니다.

그런데도 행담도는 서해안개발과는 무관하다며 ‘행담도는 동해안개발일지도 몰라’식 어거지를 쓰는 현실은 아무리 이해찬 총리라고 해도 감당키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 이 나라와 국민은 대통령의 ‘코드인사’로 엄청난 피해를 보아왔다.
또한 대통령의 ‘형님’부터 ‘오른팔’ ‘왼팔’ ‘동지’ ‘선생님’ 그리고 ‘은인’까지 총동원 된 부적절한 관계를 통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되다시피 했다.

그런데 이제 사조직까지 발호한다면 이 나라는 거덜이 날 형편이다.
그렇지 않아도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 노무현 참여정부가 화수분 퍼가듯 그냥 낭비한 나랏돈이 지난 2년간 무려 70조원이나 된다.

측근이 오일게이트로 60억원을 계약금으로 떼게 만들고 행담도를 둘러싼 이상한 사람들이 50조원프로젝트를 주물렀는데 사조직까지 발호하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이해찬총리-취임이후 처음으로 총리답게 한말씀 잘 했다.
앞으로도 건투하시길 바란다.

2005. 6.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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