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이 절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남편을 잃은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이자스민은 불의의 사고로 떠난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자스민은 "여름에 물놀이를 하러 갔다가 딸이 물에 빠졌다. 매년 갔던 곳이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딸을 구하러 뛰어들었다. 남편이 수영을 잘해서 딸은 물 바깥으로 밀어낼 수 있었지만, 자신은 결국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급하게 딸을 구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더운 여름 날씨에 차가운 물에 갑자기 뛰어들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이자스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자스민, 안타깝다", "이자스민, 마음이 아프다", "이자스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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