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간호학과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 응시, 전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 1월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7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며 1회 졸업생 배출 이후 5년간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졸업자로 서울대병원에 합격한 강형선(23)씨는 “임상경험이 많은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간호학적 지식 뿐 아니라 임상간호사로서의 태도를 많이 고민한 덕분에 서울대병원에 입사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4년간 힘든 순간을 서로 격려하며 함께해 준 친구들이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기쁘다”고 전했다.
오두남 교수(간호학과장)는 “항상 열정적인 가르침을 주신 학과 교수들과 그 가르침을 믿고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에 간호사 국가고시와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평소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친밀감 있는 관계와 관심이 국시에 앞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간호학과 졸업생 대부분이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형 병원에 취업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작년 ‘중앙일보 2014 대학평가’에서 전국 62개 간호학과 중 유일하게 최상위권 학과로 선정되어 명문 학과로 인정받았으며, 그러한 성과 역시 의대·부속병원이 없는 여건에서도 교수진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교수·학생간의 친밀하고 신뢰 있는 관계형성의 결실임이 회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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