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2월17일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가족봉사단은 올해 8가정 21명이 신규 가입해 총 52가정 170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봉사단은 이날 활동 안내 및 신규 가족소개, 자원봉사교육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은 2010년도부터 운영, 현재 1기부터 6기까지 구성돼 있으며, 올해에는 새롭게 캐리커처 교육, 벽화 교육, 수납 교육, 노인건강 생활체육 교육을 받는다.

가족봉사단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벽화 그리기, 독거어르신 수납서비스 및 건강체조 봉사, 연탄나눔을 위한 벼룩시장,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등 다양한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봉사단은  2010년 광천 (前)중국화교 학교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2012년 홍성고등학교 외벽 벽화그리기를 진행해 청소년 우범지역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올해에는 평소 늦은 밤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의 탈선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소월교 터널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김인숙 센터장은 “지난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가족구성원간 원만한 의사소통으로 따뜻한 가족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