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한 월간 잡지는 김희선 의원 부친이 ‘독립군 잡는 특무’였다는 보도를 했었다.
그러나 김 의원 본인의 자랑으로 국민은 김 의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알고 있다.
극과 극의 상황이기에 이는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김 의원이 앞장서 추진해 온 일이 친일파 청산이었고 민족정기 세우기였다.
어느 독립 운동가는 김 의원의 이런 노력을 ‘오늘의 독립운동가’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문제는 김 의원의 부친이 친일을 했느냐 아니냐보다 그동안 독립 운동가의 후손인양 하면서 조병옥 박사 등 진짜 독립 운동가를 욕되게 비난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놀랍게도 지금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십 명의 국회의원이 그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만일 한 월간지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 의원은 어처구니 없는 적반하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개탄하는 것은 열린우리당의 태도다.
김희선 의원 부친의 친일 행각에 대해 즉각 진상을 규명해서 그동안 위선적 언행이 드러나면 모든 공직에서 사퇴시켜야 한다.
특히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적어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직이라도 즉각 김 의원 스스로 사임해야 한다.
2005. 5. 2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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