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으로 7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밝힌 동명이인 해프닝이 화제다.
지난 2012년 열린 TV조선 '한반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은은 "인터넷에 '김정은 돼지'라는 검색어가 떠서 내가 쉬는 동안 살이 좀 쪘는데 지레 겁먹어서 검색해 보니 다행히 내가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김지숙이 "인터넷에 하도 '김정은'이라는 이름이 많이 올라와서 정은이한테 무슨 일 있나 걱정했다"고 하자 김정은은 "선생님, 그거 저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정은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동명이인인 김정은 국방위원장에게 "내가 나이가 더 많은데 이름을 바꿔도 그분이 바꾸셔야 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김정은은 "그 영상편지 이후 간 크다고 댓글이 올라오더라. 잡으러 올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작가님이 다 시키신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3일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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