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9일부터 3월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월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대전지역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대상 사업체는 총 14만400여개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4만1827개로 가장 많고 유성구 2만8070개, 중구 2만5486개, 동구 2만2705개, 대덕구 2만 2319개 순이다.
대전시는 조사요원 332명을 투입, 조사결과는 9월 잠정 발표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계획 등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방식과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시스템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의 안내를 받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정부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 평가 기초자료, 지역소득 추계자료,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 등으로 활용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활용되고 통계법에 의해 개별 사업체 정보는 비밀이 보호되므로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 기준 대전시 사업체수는 총 10만5676개, 종사자 수는 53만6181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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