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멤버 강성훈이 5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앞서 공개된 조영구의 교통사고 경험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복 탄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분노와 관련해 열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영구는 "자회전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뒷차가 내 범퍼를 받았다. 근데 그 분이 '왜 차를 받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라. 연예인이라 화도 못 내고 그러고 있었다. 억울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조영구 씨 그렇게 안 봤는데 그냥 봐주겠다'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이동섭은 "화를 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화를 어떻게 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화를 잘게 나누어서 내는 것이 좋은 거 같다"라며 "최근에 억울한 경우를 겪은 적이 있는데 '저 사람이 그럴 이유가 있던데'라고 생각했다. 싸워봐야 의미 없다. 차라리 먹는다. 먹으면 화가 풀린다. 사람마다 화를 푸는 방법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성훈은 2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수원IC 1km 전방에서 강성훈이 몰던 차량이 앞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에 승용차 및 버스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