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농업인, 학계,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 기능성 이용 및 제품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및 고부가 생물소재 지역혁신센터(RIC), 충남 마이스터 버섯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도내 버섯산업의 활성화 및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의 ‘버섯의 생태적 특징 및 기능성 이용’에 대한 특강에 이어, 순천향대 이병의 교수의 ‘식품 안정성 및 기능성 제품 지원을 위한 대학의 기능’, 충마연 최병화 회장의 ‘산학연 협력관계 구축 및 연구회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충남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제로 연구, 홍보, 제품개발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회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버섯생산을 위한 농업인 참여를 주도하고 ▲소비확대를 위해 기능성을 활용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열린 충남 마이스터 버섯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마이스터 과정 졸업생의 회원가입과 2015년 사업 등에 관한 계획을 승인했다.
최병화 회장은 “이제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씨앗이 뿌려진 만큼 이 씨앗을 싹틔우고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버섯의 기능성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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