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암 농공단지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공장 대표자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줘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춘길 센터장은 “샌드위치 건물은 불에 쉽게 타는 가연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고, 물을 뿌려도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고 붕괴 우려도 크다”며 “각 공장에서는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혀 화재 시 초기소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승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주암 농공단지 초기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호스, 관창, 지상식 소화전 키 등을 주암농공단지 협의회에 전달하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
한편 주암 농공단지는 1991년도 설립, 15개의 공장이 밀집돼 있고, 공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는 물론 인접 건물로 화재가 번질 확률이 높아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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