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5.18 마저 정치적 재미를 보는데 이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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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5.18 마저 정치적 재미를 보는데 이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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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서울역 5.18 광주항쟁기념탑 문구를 가지고 시비를 하고 있다.
5.18 광주항쟁기념탑에 ‘추모’를 써야지 왜 ‘경축’이냐고 열린우리당이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측은 이 문구에 대해 5.18 광주기념사업회에서 요구한 문구 그대로 썼다고 밝혔다.

올해로 5.18 광주항쟁이 25주년을 맞는다.
5.18 광주항쟁의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계속되어야 한다.
역사는 5.18 광주항쟁을 광주시민의 희생이, 온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군사독재에 승리한 것이라고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이것을 장한 일 이라고, 축하할 일이라고 할 것이다.

결국 열린우리당이 시비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이것은 공격을 위한 공격, 시비를 위한 시비에 지나지 않는다.
전형적인 열린우리당표 트집 잡기이다.

열린우리당이 이것을 시비하고 나서는 것은 이명박 시장을 공격함으로써 정치적으로 다른 재미를 좀 보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열린우리당이 정치적으로 재미만 볼 수 있다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가려서 할 일이다.

한나라당은 5.18 광주항쟁의 희생자들이 피로써 남기고 간 숭고한 뜻을 국민과 함께 받들어 갈 것이다.

요즘은 시끄러운 열린우리당 때문에 조용한 추모행사도 못할 판이다.

2005. 5. 1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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