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는 지난 12월 23일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고내구성 SOFC 단전지 대면적화 기술개발’ 정부과제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화력, 수력, 원자력발전은 입지선정의 어려움과 자원고갈, 연소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문제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수소, 풍력, 태양에너지, 연료전지 등이 대체 에너지원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료전지가 가장 실용화에 근접한 기술로 차세대 에너지원 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정부과제로 선정되어 개발되는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Solid Oxide Fuel Cell)는 발전효율이 45∼65%에 달하며, 여기에 열병합시스템을 활용하면 85%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SOFC연구는 상용화 단계에 이른 반면, 2000년 개발을 시작한 국내 SOFC연구는 단전지 제조기술은 확립된 상태이나, 단전지 대면적화 제조 상용화 기술개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전극 및 전해질 제조시 사용되는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연료전지시장은 지난해 6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60억달러로 가파르게 성장할 촉망받는 미래 사업으로 독자적인 SOFC 연구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에 EG 연구진은 “단전지 대면적화 제조 공정 기술개발을 통하여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정부과제는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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