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말씀은 저에게 예수님의 탄생 또한 하나님의 예정 속에 있었던 일임을 알게 했습니다. 즉 “예수님의 탄생과 일생, 그리고 십자가보혈은 하나님의 예정된 것이기에 지극히 높은 곳인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능력의 예수님(=하나님)과 십자가보혈을 믿어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인 믿는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평강을 주기에 ‘평화’로다”란 말씀을 느끼게 했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은 제가 가야할 길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해서 “하나님의 택하심에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난 월요일(2014.12.8.)아침에 일어나려니 좌측 엄지발가락 위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물밀 듯이 밀려왔습니다. 지난 8월에 왔던 통퐁(痛風)이 다시 도진 겁니다.아시듯이 통풍은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관절이나 혈관 등에 쌓여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심한 고통을 주는 질병입니다. 흔히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질환”이라고 합니다. 술, 스트레스, 통풍을 악화시키는 식품 등이 원인입니다. 양배추, 옥수수수염, 메밀, 알로에, 초란, 연근, 푸른 채소 등을 많이 먹고 육식을 안 하는 등 식생활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며칠 동안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잠이 안 올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처음 통풍발병이후 육식안주와 함께 하는 소주를 많이 줄였지만, “더 줄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하나의 깨달음이 왔습니다. “빨리 빨리 성과를 이루어내려는 조급한 성격과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욱’하고 쳐 오르는 성격을 고치라”며 “하나님이 준 가르침이 아닐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완치가 안 되는 ‘통풍’이라는 질병을 준 것은 “지금까지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어 오랫동안 건강하게 맡겨진 일을 하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했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세상만사를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은 예수님의 탄생을 하나님의 예정 속에 두었듯이 “하나님의 택함도 저의 인생도 하나님의 예정 속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어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사명을 예정하였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살아가면서 기도 속에 하나님이 그 때 그때 주시는 지혜의 은사로 알게 할 것입니다. 다만 저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도를 드립니다. 죄악 속에서 살아 갈수 밖에 없어 절망 속에 빠져 있던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기쁘고 복된 성탄절을 감축(感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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