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선의 개요를 살펴보면 「평택-시흥」고속도로는 SK건설 등이 제안한 노선으로써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시흥시 일원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이다. 최초제안자가 제시한 총연장은 39.49km이며, 사업비는 1조1천6백 여억 원이다. 이 사업은 서해안 교통량의 분산처리로 수도권이남 및 아산권 지역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는 롯데건설 등이 제안한 노선으로써 성남시 중원구에서 시작하여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4차선 내지 6차선의 고속도로이다. 최초제안자가 제시한 노선의 연장은 20.94km이며, 총사업비는 9천7백 여억 원이다. 이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수도권내 각 도시간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불로」고속도로는 금호건설 등이 제안한 노선으로써 인천 중구 또는 동구에서 시작되어 청라경제자유구역을 거쳐 김포 또는 일산에서 끝나는 4차선 또는 6차선의 도로이다. 최초제안자가 제시한 노선의 연장은 17.36km이며, 총사업비는 7천9백 여억 원이다. 이 사업은 최근 급증한 인천항의 물동량 해소 및 인천도심지역 교통난 완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일산을 지나 개성공단까지 연결하는 기간도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고 기간은 120일로,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제3자는 9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제안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정부에 가장 유리하게 제시한 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금년 말까지 협상을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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