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초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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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초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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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18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온양초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를 가졌다. ⓒ뉴스타운
울산에서 최초로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울주군 온양초등학교(교장 심외보)는 18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온양초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를 가졌다.

온양초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2014학년도 4월말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학생오케스트라(국악) 운영학교로 선정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국악을 교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국악오케스트라는 관악부, 현악부, 타악부 세 개의 파트로 나누고 악기구성을 대금·소금, 피리·태평소, 가야금, 해금, 타악기로 5개 반으로 6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18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온양초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를 가졌다. ⓒ뉴스타운

이번 발표회는 그 동안 단원들이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자기표현의 기회가 됐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의 신뢰구축 및 유대 강화의 기회가 됐다.

발표회는 웅장하고 속도감을 주는 타악 퍼포먼스 곡으로 시작해 서정적이고 애잔한 선율의 익숙한 곡들로 대금·소금, 피리, 해금, 가야금반 순으로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전 단원이 함께 아리랑, 도라지타령, Fly to the sky 곡을 합주로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가야금 연주를 맡고 있는 노현주(6년) 학생은 “국악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악기연주기능을 습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인 만큼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감도 생겨 중학교로 진학해서도 꾸준히 가야금을 배우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외보 교장은 “학생들이 얼마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악기 소리를 제대로 내는 데에도 나름의 고충이 많았을 텐데 Fly to the sky 곡으로 합주를 할 때에는 함께 소리를 맞추어 가는 과정들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18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온양초국악오케스트라 창단 발표회’를 가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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