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로 흥한자 촛불집회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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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로 흥한자 촛불집회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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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편 내편 가르며 촛불집회 덕 본 현 정권이 어찌 대처할까?’

^^^▲ 촛불집회 자료사진
ⓒ 뉴스타운^^^
고 1 학생들의 촛불집회 시간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에 대해 촛불집회로 흥한자 촛불집회로 망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고1 학생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당초는 내신제로 인해 자살하는 학생 추모제만 예정됐다가 내신등급제 반대 촛불집회가 합세됐다고 한다. 또 오는 14일에는 두발규제반대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다.

7일 오후 6시로 예정된 내신제 중 자살한 학생 추모제는 학교별로 집단 참가할 움직임이 있고 내신등급제 반대 촛불집회는 뚜렷한 주체 없이 학생들 간 문자메세지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추모제 참가학생들과 내신등급제 반대 촛불집회 참가학생들이 집단화돼 군중심리로 불법세력화 될 경우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모 시민은 “촛불집회가 이제 우리 국민들에게 하나의 문화영역이 된 듯하다”며 “고 1 학생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과거 어른들이 행했던 촛불집회를 본받아 집단으로 표출하는 게 옳은지 그른지 도통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열린우리당 내에서 조차 편가르기 대표격으로 일컬음 받는 유시민의원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은 노무현 정권 탄생에, 탄핵반대에 그토록 기여(?)를 했던 촛불집회에 정부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혹 촛불집회로 흥한자 촛불집회로 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적었다.

그는 “촛불집회에 나선 어린 학생들이 한명이라도 다치거나 혹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전국의 모든 학부모들과 전국의 선생님들이 들고 일어나는 연쇄반응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경계했다.

다른 나이 든 한 시민은 “이제 고 1 학생들까지 나섰으니 조금 세월이 지나면 중학생, 초등학생들도 자신들 주장을 관철하려 촛불집회를 열 것이 아니겠느나”며 “어쩌나 이런 세상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노무현 정권 탄생당시 ‘노사모’니 하며 니편 내편 갈라놓기하며 집단 행동하는 것을 즐겨했던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행태다”고 흥분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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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05-05-07 18:04:44
딱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명언이 참여정부에 와서 금상첨화로 맞는 말이 되었다.

정부의 자신 반성을 촉구한다.
정부는 시장에서 제발빠져라..................

교육, 경제, 농업 등등 모든 부분을 국민에게 시장을 돌려 주어라.
사사건건 개입하여 문제를 만들지 말고 정부에서 꼭해야는 기초 사업만 해라..

이제 선진국민이 정부의 간섭 없이도 스스로 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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