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석유수출국기구(OECD)가 하루 3000만 배럴로 정해져 있는 산유량 한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베네수엘라 등 일부 오펙 회원국들이 강력하게 감산을 요구했지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오펙 감산 합의 실패로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6% 이상 폭락했으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오펙의 감산 합의 실패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원유 공급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유 수입가격이 낮아지면 투자와 소비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오펙 감산 합의 실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펙 감산 합의 실패, 괜찮네", "오펙 감산 합의 실패, 기름값 너무 비싸", "오펙 감산 합의 실패, 더 힘들어질 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