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오랜 FA협상 끝에 윤성환은 80억으로 4년 계약했고 안지만은 65억원으로 4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SK는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앞서 롯데 포수 강민호의 75억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이에 27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윤성환 80억, 안지만 65억, 이 어린놈들이 선배들은 FA제도를 만들기 위해 옷을 벗을 각오를 하고 투쟁을 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있는지. 야구판 개판 된지 오래. 선배들은 없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과연 FA제도의 혜택을 맛본 놈들이 2군이나 미래의 프로 후배들에게 그 혜택을 이어주고 또 다른 투쟁을 통해 선배들이 그랬듯 자기들도 후배들에게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까"라며 "안타깝지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두산베어스 투수로 활약한 뒤 2000년 SK와이번즈에서 은퇴했으며, 지난 1999년 프로야구선수협회 초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선후협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독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독설, 맞는 말 같은데",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독설, 그런 일이 있었구나", "최정 4년 86억원 강병규 독설, 요새 강병규는 뭐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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