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FA 원 소속구단 협상 마감일인 26일 오전까지 장원준의 답을 받기로 돼 있었으나 연락은 없었다.
앞서 장원준은 지난 25일 오후 롯데 구단에 "시장에 나가 가치를 알고 싶다"라며 최종 의사를 통보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실 어제 장원준에게 전화가 왔다. 고민 끝에 시장에 나가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지난 24일 오후 장원준과 만나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장원준의 결별 선언에 롯데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실무자는 "(구단은)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아직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 원안을 수정해서 만날지 검토 중이다"라며 "선수 의견도 존중하지만 그대로 보낼 수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원준 FA 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원준 FA 시장, 롯데 나가지 마" "장원준 FA 시장, 만약 FA 시장 나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장원준 FA 시장,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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