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는「강원권 생물다양성 증진 워크숍」이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인제읍 원대리 모험레포츠연수원에서 개최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식지외보전기관, 환경단체 등 19개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원권 생물다양성 증진이라는 주제로 기관별 발표에 이어 공동추진과제 발굴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워크숍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최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인제의 대표적인 생태 탐방지인 자작나무 숲을 트레킹하며 환경부가 생태관광 성공모델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제 생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난 20일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 2014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와 함께 이번 강원권 생물다양성 증진 워크숍을 인제에서 개최함으로써 환경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관광에 대한 지원의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제군은 생명특별군 실현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생물자원의 수도’ 추진의 일환으로 2억원의 예산을 들여 2차년도 생물자원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2013년 1차년도 조사에서 신종후보5건, 국내미기록종4건, 인제군미기록종326건 발굴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총 6,617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최고의 군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하고 2014년과 2015년까지의 조사를 완료하면 서식 생물종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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