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묘상에 발생한 키다리병 ⓒ 뉴스타운^^^ | ||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를 현장 기술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못자리 설치와 종자소독 등에 대한 중점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묘 적기는 중모 기계모내기를 기준으로 4월 25부터 5월 20까지로 조생종은 5월 18일, 중생종은 5월 8일, 중만생종은 4월 29일이 못자리 설치시기가 된다.
그러나 너무 일찍 하면 모가 노화되거나 냉해 등 재해 발생이 우려되니 주의해야 하며, 표고가 높아 일교차가 큰 지역도 적고현상 등 냉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부직포 피복 못자리 설치를 피해야 한다.
볍씨는 소금물가리기로 입모율 향상과 건강한 묘를 육성할 수 있는데 물 18ℓ에 소금 4.5㎏을 녹여 실시하고 자가 채종 종자는 살균제 소독이 필요하다.
또한 키다리병 발생이 심한 지역은 정부 보급종도 30~35℃의 물에 살균제 침지 소독을 실시하고, 벼잎선충이 발생되는 곳은 보급종이나 자가 채종 종자 모두 살충제 소독을 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인증 신청농가는 종자소독약을 쓰는 대신 냉수에 4시간 이상 처리한 후 58℃에서 5분간 담가두는 냉수온탕침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볍씨담그기는 적산온도 100℃ 기준으로 침종할 수온의 온도를 감안해 침종일수를 결정해야 하는데 10℃의 물에 담글 경우 10일이 소요되며, 정부 보급종은 14%로 건조되어 있으므로 농가 채종종자보다 1~2일 정도 침종기간을 늘려야 발아가 잘 된다.
이어서 30~32℃에서 2일간 두어 1~2㎜정도 싹이 자랐을 때 파종하고 파종량은 중립종 기준으로 상자당 중모는 120~130g, 어린모는 200~220g이 알맞다.
볍씨 파종 후에는 2~3일간 상자쌓기로 싹을 5~10㎜ 키운 후 못자리에 치상해야 하며, 2모작용으로 5월 중순 이후에 육묘할 때는 싹 기르기를 생략해도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병관 식량작물담당은 “올해는 종자소독을 소홀히 할 경우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의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가의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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