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포털, 롯데면세점 위치가 롯데시티호텔제주로 표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다음 포털, 롯데면세점 위치가 롯데시티호텔제주로 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업계에 ‘파장’ 이어질 듯

▲ ⓒ뉴스타운
제주를 넘어 국내 경제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19세 이상으로 규정된 국내면세점 이용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요우커들이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국내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올해 내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1월 말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이 공식 발표되면 곧바로 관세청이 공고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와중에 서귀포시에서 영업 중인 롯데면세점 영업장이 포털사이트 다음 내 지도서비스에서 제주시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진위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제주시 신제주권에 입점해 제주공항에서 직접 방문하는 수많은 요우커들로 인해 수익과 브랜드 가치를 동반 실현해 나가는 신라면세점에 비해 국내 면세점 1위라 자부하는 롯데가 서귀포지역 내 위치로 인한 매출액에 따른 수익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제주시내 면세점 이전에 본사 경영진이 직접 오더(?)가 있었다는 후문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적인지, 아니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잘못된 기입인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기존 영업체인 신라면세점은 물론 시내 면세점 허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이하 JTO)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 등이 시내면세점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서귀포에서 영업 중인 롯데면세점의 영업장 이전 문제가 세관당국의 새로운 특허 심의 기준과 맞물려 업계의 최고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30일에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입찰이 마감되는 가운데, 마치 롯데 측이 면세점을 운영하는 것 같은 상황에 경쟁업체에서는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에 대한 파장이 전망된다.

중앙 언론에 따르면 롯데 측은 이번 입찰에서 롯데시티호텔제주로 영업장을 변경해 입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은 오는 2015년 3월 21일에 계약이 만료된다.

한편, 제주시내에 문을 연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의 3개 층을 면세점 용도로 ‘할애’해 놓은 상태라는 사실이 공공연한 내부비밀로 전해지면서 시내 면세점 진입에 나선 경쟁업체들과 기관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