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호주의 북시드니국립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5학년도 1학기부터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학교 측이 21일 밝혔다.
공동학위과정이란 한국IT전문학교에서 IT분야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호주 국립대학에서 6개월 과정을 추가 이수함으로써 호주 디프로마 (Diploma; 전문학사학위와 동등한 학위)를 하나 더 취득하는 과정이다.
NSI TAFE과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기로 협약 체결한 또 다른 배경은 NSI TAFE이 IT분야에 특성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편입학 가능한 좋은 일반대학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적인 Networking Security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CISCO의 아태지역 교육센터(CISCO Academy)를 유치하고 있다. Academy를 중심으로 다양한 IT교육프로그램(Diploma, 학사, 각종 자격증 등)이 운영하고 있다.
TAFE에서는 I~IV급 자격과정(Cerificate I~IV), 준학사(Diploma), 고급준학사(Advanced Diploma) 과정 그리고 최근 정부 인정을 받은 TAFE에서 운영하는 학사(Bachelor) 학위과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TAFE에는 고등학교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나 일부 자격과정은 고등학교 1학년 이상 마치면 지원할 수 있다.
현재 호주에는 87개의 TAFE이 있는데 그중 호주 시드니시에 있는 5개 TAFE 하나가 NSI TAFE(Northern Sydney Institute of TAFE)이다. 북시드니 지역에 소재하는 NSI TAFE은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는 TAFE 중 하나이다.
NSI TAFE은 6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각 캠퍼스는 특화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NSI TAFE에는 현재 매년 1,000여개의 교과목을 개설하며, 50,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약 700명이 외국 학생들이며, 한국 학생들도 약 15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2015학년도 국제특별전형으로 NSI TAFE과의 공동학위과정 학생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한국IT는 IT분야 글로벌 인재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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