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유희열, 성시경과의 작업 비화 공개…"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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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유희열, 성시경과의 작업 비화 공개…"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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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유희열 성시경 작업 비화 공개

▲ 토이 유희열 성시경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뉴스타운

가수 유희열이 성시경과 함께 신곡 '세 사람' 작업을 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자정 토이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 음원을 공개했다.

성시경이 객원보컬로 참여한 타이틀곡 '세 사람'은 지난 2001년 김형중이 객원 보컬로 참여해 불렀던 '좋은 사람' 뒷 이야기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신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유희열은 "'세 사람'은 좋은 사람의 몇십 년 후 모습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노래를 못 하니까 부르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곡을 막 쓴다.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 '가수 죽이려고 만든 곡'이라는 제목을 클릭했더니 내가 성시경에게 써준 '안녕 나의 사랑'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성시경을)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댓글을 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은 차마 마음을 전하지 못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친구와 결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토이 유희열 성시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이 유희열 성시경, 정말 기대된다", "토이 유희열 성시경, 빨리 들어야지~", "토이 유희열 성시경, 가사가 참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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