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의하면 올해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전국 아파트 물량은 34만 2,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가구에 달한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분양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들이 공급을 대거 늘리면서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와 공공택지 공급 중단, 청약제도 개편 등을 담은 9·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가열됐다. 이에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을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가구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가구, 돈 없는데"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가구, 집값이 너무 비싸" "올해 아파트 분양 34만가구, 집 사는 거 이렇게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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