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기 정치개혁의 종합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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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정치개혁의 종합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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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우리겨레 <겨레의 눈 2> 펴내

^^^▲ 시사교양서 <겨레의 눈 2> 표지
ⓒ 석희열^^^
한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은 치열한 싸움을 동반하게 되고 그 싸움은 역사속에서 격변기로 나타난다. 그 격변기를 어떻게 보내는가는 사회의 변화 과정을 민(民)의 이익에 맞게 이끌 수도 있고 반대로 역행할 수도 있는 양자택일이다. 지금의 시기는 그 격변기에 놓여 있다. 총체적인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은 당면 한국사회를 스스로 격변기로 진입시켰다.

이와 함께 노무현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북핵위기,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시화, 대북지원설 등 새해벽두부터 한반도 주변정세가 격동의 조짐을 보이며 한국내 개혁의 흐름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수구세력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사회의 개혁, 호혜평등에 입각한 올바른 국제관계, 통일을 향한 남북관계는 동시에 풀어야할 과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그것을 실현할 힘도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력이어야 한다는 민족적 소명이 현 시기 민족적 당위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움직임에 반하는 배신세력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세력 대 수구세력의 힘 대결이 한국사회를 격변기로 향하게 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격동의 소용돌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격변기를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종합안내서를 소개한다.

새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안목과 시각으로 한국사회를 통찰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애민시대의 서막을 열고 있는 한국사회 정치개혁의 사상적 도우미 <겨레의 눈 2>(정호일 지음)가 도서출판 우리겨레에서 나왔다.

<겨레의 눈 2>는 2003년을 맞이하는 한국사회를 격변기로 규정하고, 그 근거들을 개혁의 시대적 흐름과 한반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지위 등을 통해 명확한 해명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미래를 꿰뚫어 보는 독특한 통찰력과 논리적 구성으로 한국 민(民)의 진정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으며, 2003년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껏 한국사회는 한국 민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갖지 못해 많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고 분석한다. 또 한미관계는 물론이고 남북관계 및 주변국들과의 관계에서도 늘 주변부에 머물러왔다고 진단하고 있다. 우리 내부문제에 있어서도 결코 독자적인 자기 방식으로 풀어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민(民)이 사회를 스스로 개척해왔다고 믿는 저자는 그래서 한국 민의 목소리가 곧 한국의 독자적인 목소리이며, 한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 국제관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키우는 그 힘은 이제 한국의 독자적인 목소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의 한국사회가 격변기에 접어들었음을 해명하면서 사회 발전의 돌파구를 제시하고, 국민의 바람인 '개혁 달성'을 위한 종합적인 진로를 예견함과 동시에 그 방안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겨레의 눈 2>는 전면적인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새해벽두부터 진행되고 있는 개혁세력 대 배신세력의 치열한 대결의 흐름을 분석하고 그 전망을 밝히면서 중단 없는 개혁 달성의 대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진정한 한국 민의 사상이론과의 만남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개혁세력 대 배신세력의 치열한 대결 양상은 결국 한 쪽의 승리로 귀결이 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한국 사회는 엄청난 변화의 회오리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위기로 치닫고 있는 북핵 문제의 핵심을 진단하고 한국의 독자적인 목소리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격변기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맞이할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IMF 이후 세계화 정책으로 점점 뇌사상태로 빠져들고 있는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라틴아메리카를 통해 세계화 경제정책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또 먹고사는 문제가 매우 심각해진 암울한 현실에 대해 여러 자료들을 통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용사회의 허구성을 낱낱이 공개해 김대중 정권이 진행한 세계화 정책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사회의 격변기에 두 세력이 충돌하고 있는 현 시기에서 시대 흐름에 역행하려는 배신세력을 심판하는 것은 한국사회의 당면한 과제라는 점과, 광범위한 개혁세력의 단결로 격변기를 주동적으로 맞이하여 개혁을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로 확정지어야 한다고 시종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정호일은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단군조선과 고구려 등 다방면에 걸쳐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겨레의 눈> 편집장이자《우리겨레연구소(준)》연구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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