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골프학과는 신지은 선수의 KLPGA 점프투어(13~16차전) 상금 순위 1위 달성으로, 2013년도 한국대학골프연맹에서 주최하는 4개의 대회에 출전하여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명성을 그대로 여자프로골프 무대까지 이어갔다.
신지은 선수는 이번 투어의 13차전에서 합계 144타(74+70)로 3위, 14차전에서 합계 141타(71+70)로 7위, 15차전에서 합계 139타(70+6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지막 16차전에서는 첫날 67타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여 우승을 예감하는 듯하였으나 마지막 날 손목부상으로 인해 76타를 기록하며 아쉽게 7위로 마감하며 ‘KLPGA 2014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13~16차전)’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신지은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지만 1년여 만에 그만 두었다가 정신여중 3학년 때 우연히 방과 후 특별활동 시간을 계기로 다시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건대부고 3학년 하반기 준회원 선발전에서 35명중 6등으로 KLPGA 준회원이 되어 호서대학교 골프학과에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지도교수인 조상우 교수(골프학과 학과장)는 “신지은 선수가 작년 슬럼프에 빠져 골프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2014년 점프투어 1차 디비전 시드전에서 클럽 샤프트가 부러지며 손목 부상을 입어 스윙도 제대로 못할 정도의 아픔을 참고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골프선수로서 한층 성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골프선수로서 우수한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1부 투어에 진출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은 선수는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마음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호서대학교 명성과 함께 골프선수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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