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거둔 마제스타 카지노가 테이블 증설과 리노베이션을 실시한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11월 4일 기존 바카라 테이블을 49대에서 57대로, 블랙잭 테이블을 2대에서 4대로 증설하는 한편 새롭게스터드포커 테이블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로써 마제스타 카지노는 테이블 대수와 규모 면에서 명실상부한 제주도 제일의 카지노로 거듭나게 됐다.
제주 지역 카지노는 대부분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바카라 테이블이 주를 이뤄왔기 때문에 마제스타 카지노가 블랙잭과 스터드 포커 테이블을 증설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제스타 카지노와 모회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서준성 회장은 “제주지역 카지노의 주요고객은 여전히 중국 손님이다. 하지만 올 초부터 적극적인 자체 마케팅 결과, 그리고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며 찾아오는 고객의 국적이 다양해 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테이블 증설과 게임 다양화를 준비하게 되었다.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롯머신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최근 카지노가 초대하는 V.I.P. 고객 외에관광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해 직접 카지노를 방문하는 손님이 부쩍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 고객들은 대부분 바카라 게임을 즐기는 반면 다른 국가의 고객은 여전히 포커, 블랙잭, 룰렛 등을 선호한다는 것이 카지노 업계의 정설이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추세다. 2011년 약 104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인 2013년에는 233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4년 9월말 현재 25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제주지역 전체 카지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준성 회장은 바카라 테이블 추가 증설과 관련해 “최근 중국정부의 자국민 마카오 출입 일부 제한 정책으로 V.I.P. 고객들이 마카오 대신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마카오 V.I.P.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영업하는큰 정캣 회사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그에 대비해 바카라 테이블을 증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테이블 증설과 함께 공정한 게임을 위해 CCTV 등도 함께 증설했다.
올해 3분기 마제스타 카지노는 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두 부분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이 195%가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3분기 현재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141억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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